유홍준 <나의 문화유산답사기6> 저자와의 대화 2부

경복궁 근정전의 박석은 울퉁불퉁 제 멋 대로이지만 알고 보면 큰 비가 와도 사이사이 물이 흘러 잘 빠지게 만든 조선시대 사람들의 지혜가 담겨있다. 이 지혜의 아름다움을 보고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저자 유홍준 명지대학교 교수는 '인생도처유상수(人生到處有上手)'라고 감탄했다.

삶의 도처에 숨어있는 고수들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통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는다는 의미인 유홍준 교수만의 감탄사. 여섯 번째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부제이기도 하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권 출간기념 저자와의 대화에서 유 교수는 문화유산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풀어냈다. 이날 저자와의 대화는 오마이뉴스, 인터파크, 창비 주최로 16일 오후 서울 대치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두 번째 시즌을 선언하며 10년 만에 돌아온 인문서 최초의 밀리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의 상징인 '경복궁'과 '광화문'에 얽힌 숨은 이야기, 고도 '부여'에서 발견하는 백제 미학의 정수 등을 담고 있다.

이 동영상은 유홍준 교수의 저자와의 대화 2부를 담고 있다.

ⓒ이종호 | 2011.06.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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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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