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의회 파행 시민의 항변!

평택시의회가 상임위원회 선출을 놓고 여·야 '대립각'을 세워 출범 첫 부터 엉망진창이다.
특히 원구성도 끝내지 못한 시의회가 2010 의원 워크샵 을 이천시 장호원 '동원 리더스 아카데미'로 떠나 지역경제를 외면하고 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받고 있다.

21일 시의회 등에 따르면 개원 첫날인 지난 7일 한나라당 송 종 수 평택시의원을 의장으로, 민주당 김 재 균 평택시 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하지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 배정문제로 상임위원장 선출 등의 주요 안건을 다루지 못했다. 8월12일9시55분 현재까지도 여·야 의견 조율이 않된 상황은 마찬가지다.

이날 송 의장은 21일 오전 10시 개회와 동시 정회를 선포해 상임위 구성에 난항을 겪고 있다. 송 종수 평택시 의회 의장은 "22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시 집행부 업무보고를 받아야 한다며 "민주당이 사전 여·야 합의된 내용을 엎어 이 같은 파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21일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상임위 원 구성을 끝 내야만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시의원들은 '내 배 채우기' 급급한 모습이다. 이들은 지난 15일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과 지역발전 및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한다며 '1박2일' 연수를 떠났다. 평택시의원 등 직원포함 모두 34명이 연수를 떠났지만, 638만4990원의 예산을 써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이들의 저녁 한 끼 식사비가 약200만원을 훌쩍 넘었다한다.
이에 대해 평택시의회 관계자는 "어떤 지역으로 연수를 떠나도 이 정도의 식사비는 사용 된다"면서 "지역민들을 위한 교육 세미나로, 좋은 모습으로 시의회를 지켜봐 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평택 참여자치 시민연대 대표는 "시의원들이 1인당 5만원 이상 지출의 경우, 시 예산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의회 본기능을 망각한 행태"라며 "의회 본기능도 갖추지 못한 상태 에서 이런 부적절한 파행은 결국 시민들의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한 무지(無知)에서 비롯된다고 지적 했다.

평택시민 들은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일꾼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당을 떠나 욕심을 버리고 주요 현안 등을 살피며 하루빨리 시민과 함께하는 안정된 평택시 의회가 되길 봐라 고 있다.

| 2010.08.1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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