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10만인클럽 특강 2부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는 28일 저녁 7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18층 <오마이뉴스> 대회의실에서 열린 10만인클럽 여섯 번째 특강에서 이명박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공정하게 권력행사를 하지 않는 정부는 "끝내 무너지게 돼 있다"면서 한 번 싸움에 패해서 다시는 일어설 수 없게 된다는 일패도지(一敗塗地)를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박 이사는 "합리적이고 상식적으로 권력을 행사하지 않고 남용하고 핍박하며 배제하고 억압하는 정권은 반드시 권력 말기에 무너지고 말 것"이라며 "이명박 정부는 이런 교훈을 얻어 더욱 잘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강연에서도 박원순 이사의 정치참여 문제는 화두로 떠올랐다.

대통령이 되는 것은 어떻겠냐는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기자의 질문에는 "그럴 바에야 서울시장에 나간다"며 웃었다.

이 동영상은 특강 2부를 담고 있다.

ⓒ이종호 | 2009.10.29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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