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자락 국민대주변 실개천 조성사업과 관련한 의혹이..

과거 국립공원이었으나 전두환 정권의 임기말 국민대학교 학교용지 사용 예정지인 줄 모르고 업무상 착오로 국립공원 지정이 잘못 지정되었다고 국립공원 정정고시(환경부 문서)한바 있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 소재 국민대학교 내 북한산 계곡에 댐을 조성하고, 이 곳에 담수를 활용, 국민대학교 정문 앞 분수대 조성(현재 진행 중) 및 국민대학교 종합복지관에서 시작 하여 동대학 7호관에 이르는 곳의 길이 약150m 가량의 실개천 조성사업에 관해 많은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인근주민 들 및 북한산탐방객들은 학교내에 실개천에 필요한 물이 충분한데도 대규모로 자연하천을 훼손하는것은 도저히 납득되지 않고, 실개천이 문제가 아니라 댐완공시 소규모 개울물을 가둠으로서 악취와 해충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위 국민대학교 학내 재학생은 국민대 학보사를 통해 위 사업은 녹색디자인을 가장한 또다른 전시행정이며, 가장 이해가 않가는 것은 왜 보도에 인공 실개천을 조성해서 않 그래도 좁은 보도를 반절이나 뜯어낸다면 과연 누가 그 곳에서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겠나며 이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한편, 위 사업의 시행청인 서울 성북구청 치수방재과 하수팀장은 위 사업과 관련하여 이 사업은 주목적은 이 곳(국민대학교 내 성곡 도서관 옆 북한산 댐공사)에 공사를 하려는것이 아니라 국민대 정문 앞 분수대 공사와 국민대 담을 낀 실개천조성이 주목적이라는 취지로 말한바 있다. 현재 이 곳은 이미 댐 수문을 막고 담수를 하고 있으나 비가오는데도 유수량이 적어 그 수심이 약 50CM도 않되게 물이 채워진 것이 약3일간에 걸친 저수의 만수위다.(예전 자연하천일 적엔 수문 앞이 자연 습지여서 현재보다 더 많은 물이 채워 졌다고 이 곳을잘 아는 주민들이 말하고 있다.)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 2009.1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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