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근 "이명박 반대는 이명박-노무현을 넘어서는 것이어야"

12일 진보신당에서 주최한 '반MB연대,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와 참석자들은 비판적 시각에서 반MB연대를 검토하고 전망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이대근 <경향신문> 정치국제에디터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정국 이후 확산되고 있는 '이명박 정권의 악마화'와 '노무현 신화' 담론을 강하게 비판해 눈길을 끌었다.

이대근 에디터는 "이명박 정권의 성격을 파시즘, 독재로 규정하며 이명박 정권을 악마화하는 것은 한국의 사회정치적 문제가 이명박 정권의 타도로 일거에 해결될 수 있다는 환상의 유포에 다름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박정호 | 2009.08.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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