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안준철 (jjbird7)

싸리 빗자루

아파트 경비실에 세워진 싸리 빗자루다. 예쁜 꽃사진에만 눈이 팔려 한 번도 찍어주지 못했다. 찍어놓고 보니 참하고 예쁘다. 싸리 빗자루의 쓸모를 생각하면 백 번도 더 찍어주었어야 맞다. 내가 나쁘다.

ⓒ안준철2022.05.04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관련기사

ㄹ교사이자 시인으로 제자들의 생일때마다 써준 시들을 모아 첫 시집 '너의 이름을 부르는 것 만으로'를 출간하면서 작품활동 시작. 이후 '다시 졸고 있는 아이들에게' '세상 조촐한 것들이' '별에 쏘이다'를 펴냈고 교육에세이 '넌 아름다워, 누가 뭐라 말하든', '오늘 교단을 밟을 당신에게' '아들과 함께 하는 인생' 등을 펴냄.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

맨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