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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스크'로 행사 참석 뒤 코로나 감염된 미 텍사스 주지사
(오스틴 AP=연합뉴스)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반대해온 미국 텍사스주의 그레그 애벗 주지사(공화당)가 '노 마스크'로 실내 행사에 참석한 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현지시간) 텍사스 주지사실이 밝혔다. 그는 지난달 마스크 의무화 조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해 하위 지방자치 단체 및 교육구와 소송전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말 공개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애벗 주지사는 돌파 감염자다. 사진은 지난 6월 8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그의 모습.

ⓒ연합뉴스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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