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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23일 '소록도 천사'로 불렸던 오스트리아의 마리안느 슈퇴거와 마가렛 피사렛?간호사에게 보낸 무릎 담요(사진 왼쪽)와 홍삼 선물.

ⓒ청와대 제공2021.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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