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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이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관련해 "오 후보는 과거 본인 가족과 처가가 소유한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정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세훈 후보는 "배우자 및 처가쪽 친인척명의 땅은 70년 4월 장인의 사망으로 상속된 땅" 이라며 "내곡지구 해당토지는 시장 취임전 2006년 3월 국민임대주택예정지구지정제안하여 편입돼 추진되던 중 2009년 4월 '보금자리주택건설 특별법' 개정에 따라 보금자리주택지구로 편입됐다"고 반박했다.

ⓒ공동취재사진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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