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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필

‘좋다’, ‘사랑한다’는 서술어는 없었지만 만년필을 오랫동안 아껴온 그의 각별한 마음을, 그만의 남다른 통찰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unsplash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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