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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인

인천시청에 내걸린 현수막에는 태극기로 형상화된 조봉암 선생의 글 옆에 '독립'이라는 강병인 선생의 글씨가 자리잡고 있다. 조봉암 선생이 이루고자 했던 진정한 독립은 아직 이뤄지지 못했다고 항변하듯 반쪽뿐인 글자가 결연해 보인다.

ⓒ인천시201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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