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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화전동 663-9번지 공동묘지에는 일제 전범기업이 세운 묘비석이 있다. 일제시대 조선 땅에서 철도와 다리를 놓으며 부를 축적한 일본인 하자마구미(間組)가 공사장에서 발견된 무연고자의 유해를 강제이장한 뒤 세워 놓은 곳이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9일 이 곳을 방문했다.

ⓒ고양시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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