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사진

조상연 (hanast)

남편이 해준 밥을 맛있게 먹는 아내

밥 한 공기와 도마를 들고 아내 앞에 내밀었다. 딸 둘은 문밖에서 아빠와 엄마를 동물원에 원숭이 구경하듯 깔깔거리다가 작은딸이 사진을 찍어 남겨야 한다며 휴대전화를 들고 밥 먹는 엄마 앞에서 난리이다. 큰딸은 연신 “맛있냐? 기분이 어떠냐? 엄마는 좋겠다!” 아주 대놓고 엄마를 놀린다.

아내는 연신 맛있다며 간이 아주 잘 맞는다며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다음에는 레드와인에 조린 다음 숯불에 구운 돼지고기 요리를 해주려고 한다.

이런 생각을 왜 이제야 했는지 모르겠다. 이렇게 행복해하는 것을......,

ⓒ조상연2018.08.22
댓글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후원하기

관련기사

편안한 단어로 짧고 쉽게 사는이야기를 쓰고자 합니다. http://blog.ohmynews.com/hanast/

독자의견

회원 의견 0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