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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앞에 있는 팔각정과 들마루에 마을 주민들이 모여 더위를 피하고 있다. 팔각정에 모인 마을 주민들은 두 다리를 뻗고 쉬고 있지만, 그래도 더운지 연신 부채질을 하고 있다. 한 주민은 "이렇게 더운 날 동네 나무 밑 팔각정이 제일 시원하다”라고 말한다.

ⓒ신영근2018.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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