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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유목민들의 이정표인 '오보'. 가도가도 끝이없는 대평원을 가자면 어디가 어디인지 알 수가 없다. 유목민들은 자신이 가던 길가에 돌무더기를 쌓아 오보라 불렀다. 우리의 서낭당에 해당하는 것으로 소뼈와 목발, 돈을 던져놓고 건강과 복을 빌었다.

ⓒ오문수2018.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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