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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

87학번과 87년생은 딱 스무 살 차이다. 87학번이 6.10항쟁과 민주화 운동을 겪었다면, 87년생은 명박산성과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을 겪었다. 민주주의가 어떻게 무너지는 지 경험한 것이다. 87학번인 김금숙 활동가(왼쪽)와 87년생 남쌩(가명)이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이한열동산에서 만났다.

ⓒ남소연2018.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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