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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에 정병을 들고 있는 것으로 보아 고통에 빠진 중생을 구제하고 왕생의 길로 인도하는 '관음보살'이다. 세련되고 섬세한 조각기법으로 미루어 9세기에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박기완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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