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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가득 MBC노동자들의 사원증

2월 23일 오후 MBC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김장겸 보도본부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 가운데,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본사앞 광장에서 언론노조 MBC본부(위원장 김연국) 조합원들이 규탄집회를 열었다. MBC사옥앞 광장에는 조합원들의 이름이 적힌 대형사원증이 놓여 있다. 이들은 김장겸 보도본부장에 대해 '2011년 이후 MBC 뉴스 파탄의 주역이자 총책임자'라며 '국정원 대선 개입 댓글 사건 누락' '문재인 의원 변호사 겸직 대형오보' '세월호참사 유가족 향한 막말' 등을 지적했다.

ⓒ권우성20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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