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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

민주화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통일위원회 소속 변호사들은 16일 오후 경기도 시흥시 북한이탈주민보호센터(옛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앞에서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리은경 외 11명 긴급접견 요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변은 4.13총선 직전 집단 입국 사실을 정부가 공개한 이후 북한 당국과 가족들이 집단유인납치를 주장하며 송환을 요구하고 있고, 단식 도중 1명이 사망했다는 기사도 나오는 상황이나 정부는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오전 정준희 대변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탈북민은 자유 의사에 따라 입국한 것' '우리 사회 정착을 위한 초기단계에 있고,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외부인 접견은 적절치 않다' '북한식당 여성종업원 12명이 금식하다 1명이 사망했다는 보도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건강상태는 좋다'고 밝혔다. 민변 변호사들이 편지지, 책, 안내문 등 전달할 물품을 들고 면회실로 들어가고 있다.

ⓒ권우성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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