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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박찬욱, 깐느박에 대한 존경

박찬욱 감독이 2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아가씨> 제작보고회에서 배우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입장하고 있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의 조선을 배경으로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은 아가씨 히데코(김민희 분)와 그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분),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김태리 분)와 아가씨의 후견인 코우즈키(조진웅 분)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위해 서로를 속고속이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박찬욱 감독이 <박쥐>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국내작품이다. 6월 개봉 예정.

ⓒ이정민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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