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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정 (kdiem)

노트 육필 원고

황순원의 친구인 원응서는 <그의 인간과 단편집 '기러기>에서 '초고를 노트에다 깨알처럼 쓰고 지우고 썼다가는 또 지워버린 자신도 후에 읽고는 무슨 말인지 몰라할 정도의 숫제 잉크로 까맣게 뭉개진, 그의 초고 노트를 나는 지금 한 권 간직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황순원의 제자인 전상국 역시 황순원이 모든 글을 노트에 썼다가 다시 원고지에 옮겨 썼다고 증언하고 있다. 황순원은 글에 있어서 아주 엄격했다.


ⓒ류효정20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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