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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은의 변호사가 서초구에 위치한 자신의 법률사무소 사무실에 환한 표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그는 삼성과의 싸움에서 승패보다 자신이 다치지 않도록 돌보는 일이 더 중요했다고 밝혔다. 무엇을 위한 투쟁인지를 잊지 않았기 때문일까. 지금의 그는 더이상 삼성전기 이은의가 아니지만 홀로 단단히 이 땅에 발 딛고 선 이은의로서 잘 살고 있다.

ⓒ유성호201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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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사진기자. 진심의 무게처럼 묵직한 카메라로 담는 한 컷 한 컷이 외로운 섬처럼 떠 있는 사람들 사이에 징검다리가 되길 바라며 오늘도 묵묵히 셔터를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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