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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혁아, 아빠랑 누나 왔어"

세월호 희생자 단원고 학생 강혁군의 아빠와 누나는 매일매일 안산 하늘추모공원을 찾는다. 수학여행 가기 싫다고 했던 아들인데 하루 아침에 주검이 돼 돌아왔다.

ⓒ남소연20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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