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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싶었던 기억을 되살리다

광주트라우마센터가 9명의 5·18민주화운동 유공자의 사진전을 10일 개최했다. 세계인권선언 65주년을 기념해 '오월 광주, 빛을 들이다'는 주제로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엔 9명의 유공자가 직접 찍은 사진이 전시돼 있다. 유공자 조양배씨는 33년 전 자신이 끌려간 상무대 옛터를 찾아 전시된 밀랍인형의 표정을 생생하게 담았다.

ⓒ광주트라우마센터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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