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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행궁동 대왕물고기

아침저녁 자전거 출퇴근길에 만나는 수원 행궁동 대왕물고기 벽화. 그 크고 깊고 깊은 눈동자로 마치 자신의 몸처럼 긴 골목길의 역사를 이야기 하는 듯하다. 골목길에는 사람과 사람들이 만나서 나누는 소통과 인문학의 근본이 담겨 있어야 한다. 골목길에 자동차 매연보다 사람들의 향기가 넘쳐흘러야 한다. 그래야 이 삭막한 도시가 좀 더 살맛나는 공간이 되지 않겠는가.

ⓒ최형국201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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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의 역사와 몸철학을 연구하는 초보 인문학자입니다. 중앙대에서 역사학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기대 역사학과에서 Post-doctor 연구원 생활을 했습니다. 현재는 한국전통무예연구소(http://muye24ki.com)라는 작은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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