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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

도망간 쪽방세입자들

리모델링을 하기로 한 이미희 아주머니의 쪽방 2층 세입자들이 보이지 않았다. 그동안 밀린 월세를 내지 않고 도망을 갔다고 했다. 이 아주머니는 한참을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처다보며 섰다. 그리고는 내버려둔 짐들을 정리하러 2층으로 올라갔다.

ⓒ이희훈2013.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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