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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죽음

죽어서도 눈을 감지 못하는 것들이 있다. 그리고 이미 죽은 것들의 눈에서 생생함을 찾아내려는 이들이 있다. 자신의 아픔에는 민감하지만, 남의 아픔에는 둔감하고, 자신의 죽음에는 민감하지만, 남의 죽음에는 초연하다.

ⓒ김민수201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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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소재로 사진담고 글쓰는 일을 좋아한다. 최근작 <들꽃, 나도 너처럼 피어나고 싶다>가 있으며, 사는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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