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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G20 기간에 걸린 이 포스터는 외국에 대한 한국정부의 '과잉 자의식'이 자기 혐오 수준임을 보여준다. 한국의 독재정권은 끊임없이 외부에 '발전'과 '성장'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어 했다. 발전은 정통성이 결여된 정권을 합리화하는 유일한 수단이었기 때문이다. 과거 정부의 세계관을 계승한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1970~1980년대식 전시행정이 다시 등장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연합뉴스20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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