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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놀 곳은 어디?

지난날 시골 고샅길이나 도시 골목길은 어른들이 일하던 곳이며 만나는 곳이며 아이들이 뛰어놀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고샅길도 골목길도 죄다 재개발로 사라지며 자동차만 씽씽 달리는 길로 바뀝니다. 이리하여 아이들은 마음놓고 뛰어놀 곳이 없고 어른들도 살뜰히 만날 자리가 없습니다. 고작해야 공원인데, 이 공원이란 시설이 우리네 도시에 얼마나 있는가요.

ⓒ최종규2007.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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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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