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close

명의 시민기자가 개의 기사를 작성하였습니다. 시민기자 전환하기

정치

인천경기

포토뉴스

 
한국당 당권 쥔 황교안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황교안 후보가 경쟁했던 김진태, 오세훈 후보와 함께 인사하고 있다. 맨 오른쪽은 청년최고위원으로 선출된 신보라 후보. ⓒ 남소연
  "잘 처리되리라 생각한다."
"당내 의견을 잘 수렴하겠다."
"이제는 미래로 가는 길에 매진했으면 좋겠다."

 
황교안 신임 자유한국당(한국당) 당대표가 당선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러나 '5.18망언 징계'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 언급'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여전히 구체적인 답을 피하며 애매한 자세를 취했다. 또한 당의 외연 확장 등에 대해서도 원론적인 이야기를 반복했다.
 
황 신임 대표는 27일 오후, 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무대 아래로 내려와 카메라 앞에 섰다. 여러 질문이 쏟아졌지만, 당 관계자는 '시간관계상' 정리하겠다며 10여 분만에 기자간담회를 종료했다. 아래는 황교안 대표와 기자들이 나눈 말을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징계는 여러 의견 수렴해서... 탄핵 결정은 존중한다"
 
김진태 껴안은 황교안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황교안 후보가 함께 경쟁했던 김진태 후보와 포옹하고 있다. 맨 왼쪽은 오세훈 후보. ⓒ 남소연
 
- '5.18 망언' 논란 있었는데, 전당대회 때문에 징계가 유예됐다. 김진태·김순례 의원 징계 조치를 진행해야 하는데, 이종명 의원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다. 어떻게 처리할 건가?
"지금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여러 의견들이 수렴되어서 잘 처리되리라 생각한다."
 
- '통합'에 대한 말을 많이 했다. 어떤 식으로 보수를 통합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있나?
"기본적으로는 우리 당내 통합이 중요하다. 지금 한국당에서 계파는 없어졌다. 되살아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 마음도 정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그것으로부터 시작해서 튼튼하게 바닥을 다지고, 그걸 토대로 외연을 넓히는 일들이 필요할 듯하다.
 
젊은이들도 많이 모실 수 있고,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와 함께 해야 한다. 통합의 확산을 이뤄가도록 하겠다. 이 모든 것을 위해서 우리의 혁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걸 통해서 통합이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 TV토론회 과정에서 JTBC 태블릿 PC 조작 가능성 언급했다. 당대표가 되고 이후 탄핵 불복 운동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나?
"헌법재판소의 탄핵 결정은 존중한다는 말씀을 여러 번 드렸다. 이제는 미래로 가는 길에 매진했으면 좋겠다."
 
당기 받아 든 황교안 27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선출된 황교안 후보가 당기를 받아 흔들고 있다. ⓒ 남소연
 
"당내 갈등, 이미 치유된 부분 많아"
 
- 일반 국민 여론조사에서 오세훈 후보에게 크게 밀렸다. 중도확장성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건가?
"우리 당 안에는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인재들이 많이 있다. 이 분들과 함께, 우리 당 영역의 확산이랄까, 중도의 통합까지 다 짊어지고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원 팀(One Team)'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우리가 함께하면 정말 우리 당이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외연을 넓혀가는 일이 가능하리라 생각한다. 그걸 위해서 같이 협력해 나가겠다."
 
- 당대표에게 주어진 권한은 크게 당협위원장 교체와 같은 조직정비 그리고 총선 공천권 행사 등이 있다. 올해 당협위원회 등 조직을 정비할 복안이 있는지, 또 총선 공천에서 현역 교체비율 등 방향을 정해둔 게 있는지?
"이제 막 (임기가) 시작되었다. 당내 의견을 충분하게 잘 수렴해서 필요할 때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 다른 후보들의 전당대회 보이콧 과정이 있었다. 그 후보들과 관계 설정은 어떻게 할 건지, 그리고 조금 이르지만 차기 대권주자로서 앞으로의 생각이 궁금하다.
"경선 과정에서 있었던 일들은 많이 치유가 됐다. 이미 치유가 된 부분이 많이 있고, 앞으로도 갈등 문제는 극복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선거 이후에 후보자들이 나눈 이야기들을 보면, 여러분들이 우리 당이 앞으로 어떻게 잘 하나가 되어 갈 수 있을지, 방향을 감지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댓글13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진실과 정의를 추구하는 오마이뉴스를 후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3270-3828 / 02-733-5505 (내선 0)

오마이뉴스 취재후원

2014년 5월 공채 7기로 입사하여 편집부(2014.8), 오마이스타(2015.10), 기동팀(2018.1)을 거쳐 정치부 국회팀(2018.7)에 왔습니다. 정치적으로 공연을 읽고, 문화적으로 사회를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