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대검 항의 방문' 민주당 "술자리 회유, 감찰권 발동해야"

등록24.04.18 17:15 수정 24.04.18 17:15 유성호(hoyah35)

ⓒ 유성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했다. 

박범계 상임위원장과 박찬대 공동위원장, 김지호 부위원장 등은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로부터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즉각 감찰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대검찰청 항의 방문한 민주당 "검찰 술자리 회유, 감찰권 발동해야"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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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상임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주구장창 편파, 표적, 먼지떨이 수사를 야당 대표와 야당만을 대상으로 했다. 하지만 자기편 봐주기를 끊임없이 반복했다"며 "국민들은 대한민국에 검찰이 왜 존재하는지를 묻고 있다"고 말했다.

박 상임위원장은 이화영 전 평화부지사가 주장한 검찰청 내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에 대해 "수원지검이 반박한 여러 가지 해명은 신빙성이 있지 않다. 이화영 전 부지사는 옥중 편지, 옥중 노트와 변호인을 통해서 수차례 같은 기조의 외압과 회유가 있었다고 주장했다"며 "급기야 술자리 의혹까지 구체적으로 밝혔다. 오죽했으면 검찰의 해명조차도 국민들이 납득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주장한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 의혹에 대해 대검의 즉각적인 감찰권 발동을 촉구한다"라며 "그렇지 않으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강구할 예정이다"라고 경고했다.

이날 이 자리엔 민주당 장경태, 이학영, 서영교, 정성호 의원, 김현, 박선원, 김우영, 이재강, 이상식, 이언주, 부승찬, 모경종, 조계원, 전현희, 이훈기, 이기헌, 김문수, 이건태, 김기표, 주철현, 김동아, 노종면 당선인과 더불어민주연합 임광현, 위성락 당선인 등이 함께했다. 
 

[오마이포토] 대검찰청 항의 방문한 민주당 "검찰 술자리 회유, 감찰권 발동해야"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범계 상임위원장,박찬대 공동위원장, 김지호 부위원장, 장경태, 이학영, 서영교, 정성호 의원, 김현, 박선원, 김우영, 이재강, 이상식, 이언주, 부승찬, 모경종, 조계원, 전현희, 이훈기, 이기헌, 김문수, 이건태, 김기표, 주철현, 김동아, 노종면 당선인과 더불어민주연합 임광현, 위성락 당선인. ⓒ 유성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김지호 부위원장(앞줄 왼쪽부터), 김현, 박선원 당선인, 장경태 의원, 이재강, 이언주 당선인, 더불어민주연합 임광현 당선인(뒷줄 왼쪽부터), 김우영, 이상식 당선인. ⓒ 유성호

 

더불어민주당 이기헌(앞줄 왼쪽부터), 김문수, 이건태, 김기표, 주철현, 이훈기(뒷줄 왼쪽부터), 김동아, 노종면 당선인. ⓒ 유성호

 

더불어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회 박범계 상임위원장,박찬대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으로 구속 수감 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로부터 '술자리 진술 조작 회유'를 받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대검찰청이 즉각 감찰에 나설 것을 촉구하기 위해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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