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에어부산 분리 매각해야"

등록24.03.26 14:17 수정 24.03.26 14:17 김보성(kimbsv1)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등이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에어부산 분리매각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보성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둘러싸고 부산시의회가 시민단체와 연대에 나섰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박재율·박인호 에어부산 분리매각 가덕신공항 거점항공사 추진 부산시민운동본부 대표 등은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가덕신공항이 국제적인 관문공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과정에서 에어부산을 떼어 내어 지역의 항공사로 키워야 한다는 얘기다. 아시아나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은 2007년 부산시와 7개 기업이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됐다. 지역의 지분은 16.15%다.
 
함께 의견을 발표한 의회와 시민단체는 정부,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인 KDB산업은행을 향해 결단을 촉구하는 한편 선거 쟁점화에도 나서기로 했다. 박대근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최효자 부산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각 정당과 후보들이 핵심 공약으로 제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등이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에어부산 분리매각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보성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등이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에어부산 분리매각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보성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 등이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에어부산 분리매각 촉구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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