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14 06:20최종 업데이트 23.07.14 07:36
 

ⓒ 박순찬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인정했다. 

기시다 총리는 해양 방출 안전성에 만전을 기해 자국민 및 한국 국민들의 건강과 환경에 악영향을 주는 방출은 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윤 대통령이 요청한 방류 점검 과정의 한국 전문가 참여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정부여당은 오염수 처리 과정이 국제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IAEA 발표를 강조하며 오염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려 하고 있으나, 대다수 국민은 오염수 해양 방류에 반대하고 있고 대통령의 굴욕외교를 비판하는 상황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회담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핵 위협을 비난하고 한일 공조를 확인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 정부는 도쿄전력의 핵 오염수 도발로부터는 국민들을 보호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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