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7.04 06:09최종 업데이트 23.07.04 07:15
 

ⓒ 박순찬


윤석열 대통령이 단행한 개각에 등장하는 인물들 면면이 화려하다. 통일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영호 교수는 김정은 체제 파괴를 주장하고, 제주 4·3 사건이 대한민국 성립에 저항한 좌파세력의 반란이라는 주장과 친일 독재를 미화한 내용이 담긴 대안 교과서의 필진으로 참여했다.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은 도곡동 땅과 BBK 의혹 수사 책임자로, 이명박 대선 후보에게 면죄부를 준 당사자라는 비판을 받는다.

김채환 공무원인재개발원장은 촛불시위에 중국인들이 대거 참여했다거나,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 당시 군인들을 대상으로 생체실험을 했다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수구냉전과 극우의 썩은 물이 사회 곳곳에 흘러들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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