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23 06:42최종 업데이트 23.06.23 08:35
 

ⓒ 박순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한 국제투자분쟁사건에서 삼성물산 주주인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승소하여 대한민국 정부가 1300억원에 달하는 돈을 배상하게 되었다.

이재용 회장의 경영권 승계 작업 당시 정경유착을 통한 불공정 합병으로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주들은 손해를 입었고, 박근혜씨와 이재용씨는 국정농단으로 사법처리까지 되었지만 지금은 모두 사면되었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부당합병 당시 침묵했던 언론들은 이번 엘리엇 승소 사건에 대해선 정부가 선방했다는 주장을 펼치며 재벌의 잘못을 덮고 있다. 재벌회장의 세습을 위해 국민들이 치러야 하는 비용이 너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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