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6.13 07:07최종 업데이트 23.06.13 07:49
 

ⓒ 박순찬


TBS가 혁신안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시사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태익 TBS 대표이사는 고개를 숙이며 "특정 프로그램에 예산을 과하게 집중하는 오류를 범했으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편향성 시비에 휘말렸던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폐지한 바 있는 TBS가 이제 아예 시사 프로그램을 제작하지 않겠다는 선언을 하며 납작 엎드린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MB정권 시절 방송장악으로 악명을 떨쳤던 이동관 특보를 방송통신위원장에 임명을 강행할 태세다. 방송이 권력의 전리품이 되는 구태를 또 보여준다면 시민들은 더이상 방송을 신뢰하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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