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년진보당 "포스코, 친일외교 가담 말고 자금 출연 철회하라"

등록23.03.15 17:57 수정 23.03.15 17:57 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청년진보당 “포스코 친일외교 가담 말고 자금 출연 철회하라” ⓒ 유성호


청년진보당 홍희진 대표와 당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 출연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포스코는 정부가 발표한 한국 주도 '제3자 변제' 방식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재원 기반 마련에 40억 원의 기부금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홍희진 대표는 포스코의 일제 강제동원 피해배상 기금 40억 원 출연에 대해 "포스코가 솔선수범에 가장 앞장서서 피해자들을 괴롭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정부의 이 변제안에 대해 응답자 10명 중 6명은 일본의 사과와 배상이 없어 반대한다고 답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해법안과 과거사 문제를 경제적 거래의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조공 외교이다"고 규탄했다.

이어 홍 대표는 "피해자의 권리와 역사정의, 국민의 자존심이 버려진 정치는 결코 국민에게 환영받을 수 없다"며 "윤석열 정부는 친일 매국 외교를 당장 중단하고 포스코는 자금 출연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청년진보당 “포스코는 친일외교 가담 말고 자금 출연 철회하라” ⓒ 유성호

 

청년진보당 홍희진 대표와 당원들이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가 일제강제동원피해자지원재단에 40억 원 출연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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