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여성 노동자들, 힘들게 생존.... 윤석열 퇴보 막아내야"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여성 조합원들, 세계여성의날 앞두고 기자회견

등록23.03.06 17:13 수정 23.03.06 17:13 유성호(hoyah35)

[오마이포토] 여성의날 앞두고 민주노총, 여성 노동자 권리 보장 촉구 ⓒ 유성호


'3.8 세계여성의 날'을 앞두고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과 여성 조합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 정부의 저임금, 장시간 노동, 성차별 고용 문제 등을 규탄했다.

이날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출범 이후 한 일이라곤 노동개악시도를 통한 노동탄압, 성평등 후퇴, 물가폭등, 양극화된 사회갈등 뿐이다"며 여성 노동자들의 처우 개선과 권리 보장을 촉구했다.

이들은 "노동자와 여성은 희생양이 돼 어느 때보다 힘들게 생존하고 있다"며 "100년 전과 달라지지 않은 독박돌봄, 저임금, 성차별적 고용관행에 맞서 윤석열 정부의 퇴보를 막아내는 투쟁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여성 노동자들은 고용 관계를 맺는 시작에서부터 임금, 노동 강도, 처우, 경력 단절로 일자리를 잃는 문제 등 모든 영역에서 차별을 감내하고 살아왔다"며 "정부는 질 낮은 노동, 저임금 노동으로 어려운 생활고에 놓여 있는 여성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여성의날 앞두고 민주노총, 여성 노동자 권리 보장 촉구 ⓒ 유성호

 

ⓒ 유성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