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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 부산지부가 1일 CJ대한통운 경남사업팀 앞에서 "대리점장들의 직장내 성희롱, 부당해고, 갑질 문제를 해결하라"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전국택배노동조합 부산지부가 1일 CJ대한통운 경남사업팀 앞에서 "대리점장들의 직장내 성희롱, 부당해고, 갑질 문제를 해결하라"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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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택배노동조합이 "부산지역 일부 대리점에서 성희롱, 갑질이 벌어졌다"고 주장하며 CJ대한통운의 대응을 촉구했다.

1일 택배노조 부산지부에 따르면 ㄱ대리점 사무직으로 일한 ㄴ씨는 지난 10월부터 사무실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 대리점장의 출근시간 조정, 주말 출근 지시 등 근무조건 변경에 항의하자, 돌아온 건 해고였다. 

이를 두고 노조는 여성 직원인 ㄴ씨가 남성 대리점장인 ㄷ씨의 "보고 싶다" "사귀자" 등 일방적 제안을 거부하면서 발생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사태의 배경에 다른 사안이 있다는 것이다. ㄴ씨의 말과 ㄷ씨가 보낸 메시지 자료 등을 검토한 부산여성회는 "직장 내 성희롱에 해당한다"라는 의견서를 냈다.

다른 대리점에서는 택배기사의 배송구역을 놓고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ㄹ대리점의 점장은 ㅁ지역에 신규아파트가 들어서자 수년간 이 지역의 배송을 담당해온 택배기사 ㅂ씨의 물량을 조정했다. 해당 아파트의 택배 배송 권한이 점장에게 있다는 것인데, ㅂ씨는 "일방적 구역 강탈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상황을 파악한 택배노조 부산지부는 CJ대한통운을 향해 적극적인 개입을 요구했다. 이날 CJ대한통운 경남사업팀을 찾은 택배노조는 대리점장 사과 요구와 함께 "사측이 성희롱, 갑질 문제 해결에 나서지 않는다면 총력대응에 나서겠다"라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해 CJ대한통운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담당 지사 측은 <오마이뉴스>의 질의에 "(노조의 기자회견 내용을) 아는 게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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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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