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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국방부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 국방부 깃발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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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7차 핵실험에 대해 '전례 없는 대응을 하겠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대응 방법들을 다양하게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대변인 직무대리는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북한) 핵실험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 따라서 우리의 대응 수위와 내용을 결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북한의 핵·미사일에 대한 위협 고도화에 대해서는 한미 간의 긴밀한 공조 아래 관련 동향을 항상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28일) <로이터 통신>과 한 인터뷰에서 "북한의 7차 핵실험은 굉장히 어리석은 결정이 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없었던 대응을 취하겠다"고 밝혔었다.

북한의 핵실험 동향과 관련해 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의 핵실험은 정치적 판단에 따라서 언제든지 감행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김준락 합참 공보실장(육군 대령)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현재까지는 추가로 설명드릴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없다"면서 "한미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동향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감시하고 있으며, 우리 군은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그:#북한 핵실험, #7차 핵실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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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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