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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2.9.27
▲ 임명장 받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2022.9.27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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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건네면서 "어려운 일 맡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기념 촬영을 마친 윤 대통령과 이 위원장은 집무실로 이동해 환담을 했다.

국교위는 국가의 중장기 교육정책 방향을 마련할 대통령 직속의 합의제 행정위원회다.

교육개혁을 위한 초정권적인 전담 기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범한 국교위는 사회적 합의를 통해 중장기적인 교육 정책 방향을 정하고, 10년 단위의 국가교육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당초 지난 7월 출범할 예정이었지만, 인선이 늦어지면서 계획보다 두 달가량 늦게 출범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의 이력이 논란이 되면서 국교위의 설립 취지가 퇴색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08년 이명박 정부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12년 대선 당시에는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 의장을 맡았다.

특히 박근혜 정부가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추진할 당시 편찬심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선덕여왕'에 빗대 칭송하는 등 과도한 언사로 비판을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이 위원장의 과거 이력을 지적하면서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교위 출범식에서 이 위원장은 "국교위에 대한 국민적 기대에 부응토록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국교위 업무를 수행하고, 교육정책이 안정성·일관성을 갖도록 하겠다"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인 위원들과 지혜를 모으고 교육 현장과 늘 소통하면서 공감대를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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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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