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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일어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와 관련한 애도 메시지를 내놓았다. 사진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장면(자료사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6일 일어난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 참사와 관련한 애도 메시지를 내놓았다. 사진은 지난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장면(자료사진).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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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오전 발생한 화재로 7명의 사망자와 1명의 중상자가 발생한 대전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참사와 관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애도 메시지를 내놓았다.

이 대표는 27일 오전 발표한 메시지를 통해 "대전 현대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일곱 분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며 "안타깝게 희생되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유족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아울러 치료를 받고 계신 피해자 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국가의 제1의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당국은 조속한 사고 수습과 함께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재발방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도 이수진 원내대변인의 브리핑을 통해 대전 아울렛 화재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했다.

이 대변인은 "어제 대전의 아울렛에서 대형 화재로 7명이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택배, 청소, 방재 업무를 하던 하청, 용역업체 소속 노동자들이 일터에서 귀중한 목숨을 잃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점한 지 2년밖에 되지 않은 대형유통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벌어졌다. 안전관리와 화재 대응은 제대로 이뤄졌는지, 노동자들이 대피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이번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위법한 행위가 있었다면 엄중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의 안전관리가 철저히 이뤄졌는지 점검하는 등 재발방지책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는 별도로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도 애도 논평을 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태그:#이재명, #현대아울렛,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현대아울렛참사, #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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