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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상반기 올해의 뉴스게릴라 10명을 소개합니다.
 2022 상반기 올해의 뉴스게릴라 10명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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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20대 대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코로나와 정치 이슈로 가득 찼던 지난 6개월, 오마이뉴스는 시민기자들의 기사 덕분에 지면을 다채롭게 꾸릴 수 있었습니다. 그 중 10명을 뽑아 '2022 상반기 올해의 뉴스게릴라'로 선정했습니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서교동 오마이뉴스에서 진행합니다.

다음은 수상자 10명이 보내온 소감입니다.

- 권성훈(giger) 기자
"제가 기고한 기사 중 유독 조회 수가 초라했던 기사 하나가 어느 자영업자 단톡방에 링크되자 이런 소감이 달렸습니다. '너무 공감하면서 한 글자도 안 놓치고 봤네요.' 제게 이런 감동적인 선물을 주신 독자 여러분과 오마이뉴스에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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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신영(sykwon75) 기자
"2022년 상반기 올해의 뉴스게릴라상을 받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자기 고백의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사실에서 한발짝 더 들어가서 이야기가 있는, 좀 더 긴 맥락이 느껴지는 해외 뉴스를 쓰고 싶어서 시작한 기사쓰기 였습니다. 어느 정도 글로 표현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마음 기억하며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불규칙한 저를 항상 응원해주신 시민저널리즘부와 오마이뉴스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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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라(uranusiam) 기자
"이렇게까지 받아도 될까 싶습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는 분들이 계셔서 치유 받았고, 위안을 얻었다는 댓글과 쪽지에 저도 크게 위안 받았습니다. '내가 감히'라는 생각을 물리치고 이야기를 꺼내도록 도와주시고, 꾸준한 관심으로 격려해 주신 기자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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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성(qqqkim2000) 기자
"8월의 크리스마스처럼, 뉴스게릴라상 수상 소식을 연말이 아닌 8월 초에 받고, 그간 어떤 글을 써왔나를 돌아봤습니다. 3·1운동 100주년 때 본격화했던 식민지배 글쓰기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이 분야 글을 쓰다 보니, 현대 한국의 제반 모순을 식민지배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편집부 제안으로 시작한 이 분야 글쓰기를 지금도 계속하는 것은 그 때문입니다. 상을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리면서, 글쓰기에 대한 마음을 재정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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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은(whitekje) 기자
"안녕하세요.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김지은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2022년 상반기 올해의 뉴스게릴라 상'을 받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습니다. 제 기사를 좋게 읽어주신 분들과 제가 계속 기사를 쓸 수 있게 여러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최은경 편집 기자님 및 여러 편집 기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저에게 오마이뉴스라는 채널을 알려주고 글을 쓸 때마다 격려를 아끼지 않는 감응사 식구들, 그리고 이런저런 모양으로 제 기사에 등장하는 남편과 아이에게도 너무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기사를 쓸 때마다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저에게 이런 날이 오다니 꿈만 같습니다. 계속 열심히 쓰라는 격려로 알고 더 힘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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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혜원(hansong95) 기자
"라디오의 미디어적 낭만을 온라인 신문이라는 공간으로 옮겨왔을 때 파급력이 어떨지 궁금했는데, 이렇게 증명 받은 것 같아 무척 기쁩니다. '음악방송 작가의 선곡표, 문득 이 노래' 에 지면을 허락해주신 오마이뉴스 측에 감사드리며, 연재가 이어지는 동안 대중들의 마음 속에 깊이 파고들 우리 가요의 좋은 노래들을 발굴, 그 아름다움을 기록하는 데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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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광준(kbsnkj) 기자
"너무 감사드립니다. 해직 후 3년을 시민기자로 살면서 좋은 현장의 목소리를 기사로 담을 수 있는 자체로도 행복했는데 이렇게 큰 상을 주시니 날아갈듯 좋습니다. 저는 9월이 오면 옛 경기방송 식구들과 함께 99.9 경기인천 라디오로 복귀할 예정입니다. 기후위기는 전라도와 경상도가 함께 손잡고 대응하는, 보수와 진보, 노동과 자본이 함께 대응할 전지구적 과제이자 대한민국 대전환 과제이기에 제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든 제가 할 몫을 다하고자 합니다. 은퇴 후에도 은발의 시민기자로서 논두렁 밭두렁을 누비는 꿈을 간직하며, 오마이뉴스와 시민기자님들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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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우(ahtclsth) 기자
"기사를 쓰기 시작한 지 딱 1년입니다. 처음에는 제 글이 기사화되는 게 신기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제 기사에 책임감을 느끼곤 합니다. 나름의 주장과 논리만 갖추면 누구나 기자가 될 수 있는 오마이뉴스야말로 진정 시민과 함께하는 언론이라 생각합니다. 오마이뉴스와 함께 앞으로 더욱 정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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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림수진(rhimsu) 기자
"마침 오늘, 말 한 마리를 구했습니다. 나흘째 들판 한 곳에 서서 움직이지 않던 말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줄을 풀어주고자 낑낑거렸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연락을 받은 마을 사람들이 들판으로 나와 서로 엉킨 줄과 나무를 잘라내 말을 풀어줬습니다. 이른 새벽, 빗길 마다 않고 연장을 들고 나와 준 마을 사람들 덕분에 말 한 마리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무렵, 뜻하지 않게 수상 소식을 받았습니다. 잠시 멍~ 했고, 이어 '혹시, 말을 구해줘서 찾아온 행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짚어보니, 말을 구해준 이는 내가 아니라 깜깜한 새벽에 연장을 들고 달려와 준 마을 사람들이었습니다.

매번 마감에 임박해 기사를 쓰고 전송하는 모습이 어쩌면 오늘 새벽 빗속에서 칭칭 얽힌 말 고삐 줄 하나 풀지 못하고 허둥대던 제 모습과 참 많이 닮았습니다. 말을 구하기 위해 그나마 한 일이 있다면 곤경에 빠진 말을 보고 마을에 연락을 취해 사람들의 새벽 단잠을 깨운 것 밖에 없습니다. 기사도 그렇습니다. 통신도 원활치 않은 어느 시골에서 바라보는 멕시코의 모습이 분명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겠습니다만, 기꺼이 읽어 주시는 분들 덕분에 연재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엇보다, 글을 쓸 수 있는 장을 허락해준 오마이뉴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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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봉렬solneum) 기자
"올해 발간된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의 미디어 보고서에는 흥미로운 내용이 하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독자들이 의도적으로 뉴스를 회피하는 경향이 늘고 있다는 겁니다. 비슷한 소재의 기사가 너무 많은 데다, 그마저도 가짜뉴스 같아서 아예 뉴스를 외면한다는 겁니다.

제가 그동안 쓴 기사들을 훑어봅니다. 남들 다 하는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 했고, 가족에게 보여줘도 부끄럽지 않은 기사가 되도록 애를 썼다는 건 말할 수 있습니다. 시민기자가 쓴 오마이뉴스 기사가 직업기자가 쓴 기성언론의 기사 보다 낫다는 이야기를 댓글에서 발견하면 그게 그렇게 좋았습니다. 글 쓰는 동기가 되어 준 가족과 독자들에게 이 상을 자랑하고 함께 기뻐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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