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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이 발표한 부산과 울산, 경남의 소비자물가지수 그래프. 상승 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부산과 울산, 경남의 소비자물가지수 그래프. 상승 곡선이 이어지고 있다.
ⓒ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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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등 전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계속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5일 동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6월 부산지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07.81(5.7%)로 세계금융위기 시기인 2008년 8월(5.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분야별로 보면 공업제품(8.8%)과 전기·가스·수도(8.8%) 등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공업제품 중에서는 경유(51.6%), 휘발유(32.0%), 등유(60.8%) 가격이 급등세를 보였다.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도 각각 11.0%, 10.6%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은 배추(42.7%), 수입 쇠고기(27.3%), 닭고기(24.8%), 돼지고기(14.4%), 빵(8.3%) 등의 가격이 크게 올랐다. 공공·개인 서비스에서는 국제항공료(21.4%), 보험(14.8%), 구내식당이용비(7.7%), 택시비(7.6%) 등이 두드러졌다.

부산과 맞닿아 있는 울산과 경남은 상승 폭이 더 크다. 통계청은 "소비자 물가지수가 울산은 107.96으로 지난달 대비 5.9%, 경남은 108.67로 6.5% 늘어났다"라고 설명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일상생활을 위해 구매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적인 가격변동을 측정한 것을 말한다. 458개 품목이 조사 대상이다.

이번 발표에서 부울경을 포함한 전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3년 만에 가장 가파른 6.0%다. 에너지·원자재 가격 등이 오르면서 상승 폭이 커졌다.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7.4%에 달했다.

한편, 물가 인상으로 인한 국민 부담 우려에 윤석열 정부도 타개책 찾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날 국무회의에서 "물가 충격"을 강조한 윤 대통령은 "현장에 나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윤 대통령 "민생 직접 챙기고, 매주 '비상경제민생회의' 주재" http://omn.kr/1znwe)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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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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