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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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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민주당이다', 이런 생각으로 살았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3선, 서울 영등포을) 의원의 당 대표 출마 선언문 제목은 '내가 민주당이다! 준비된 당 대표!'였다. 그는 "당의 뿌리를 제일 잘 알기에 근본에서부터 재건할 소명과 사명이 있다"라며, 20대 나이에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발탁되어 정치를 시작한 자신의 '정체성'을 뚜렷하게 강조했다.

1964년생, 서울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의 김 의원은 학생운동을 하다가 20대에 정계에 입문한 '원조 86'중 한 명이다.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2002년에는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도 출마했다. 이후 원외에서 정치활동을 이어가다가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18년만에 다시 국회로 돌아왔다.

김 의원은 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다운 가치와 도덕성, 태도를 살려내겠다.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 정체성, 탈계파, 통합력, 성공 경험, 혁신 전략을 갖춘 가장 준비된 당 대표가 될 것이다"라며 민주당 8.28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내가 민주당이다'. 이런 생각으로 살았다. 제 몸처럼 사랑하는 민주당에 무한 책임감이 있다"라며 "'내가 민주당이다' 이런 마음을 모아달라"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당 대표가 되면 "유류세 인하, 한국형 1만원 교통권, 8800만 원 이하 소득세 조정 등 민생회복을 최우선으로 권력개혁과 정치혁신을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민생회복이 최우선"... '세대교체론' 질문엔 즉답 안해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당대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공동취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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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86세대, 97세대' 등 세대교체론 질문에 그는 "이번 전당대회에선 당을 잘 이끌 당 대표를 뽑는 것이다. 당을 잘 이끌기 위해서는 통합 역량, 시대정신, 당을 성공으로 이끄는 전략적 역량이 있어야 한다"라며 에둘러 반박했다.

이어 "저는 가장 큰 선거를 치러본 경험이 있고, 가장 오랫동안 광야에서 새로운 시대정신을 흡수했다. 유일하게 경험과 새로움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당 대표 후보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저는 한 번도 계파 정치에 속하지 않았다. 지금 필요한 강한 리더십은 계파로부터 근본적으로 자유로운 통합적 리더십"이라며 "이것이야말로 준비된 당 대표의 자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의원 당 대표 불출마론에 대해 그는 "모든 사람의 출마는 본인의 자율적 결단의 영역이다. 누구나 공개적으로 성찰하고 평가하고 그에 기초해서 출마를 결정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달 29일 KBS1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도 "(이 의원 출마 문제는) 본인의 결단의 문제다"라면서도, "이 의원은 우리 민주당의 BTS다. 그런데 BTS는 최근 잠시 (활동을) 멈추면서 숙성의 시간을 갖는다는 화두를 던지지 않았나"라며 '불출마 촉구' 여론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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