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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진보정치연석회의는 17일 오전 경남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단일후보가 선두에 서겠다"고 했다.
 경남진보정치연석회의는 17일 오전 경남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단일후보가 선두에 서겠다"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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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 진보정치‧진보운동은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처럼 어렵다. 6.1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선거구 획정·기준을 보면 거대양당 중심으로 야합해 진보정치하는 사람은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경쟁하며 싸워야 한다. 그래도 진보정치가 있어야 지역이 바로 굴러갈 수 있기에 지지를 호소한다."

이병하 경남진보연합 대표가 17일 경남도청 마당에서 열린 '진보진영 공동대응, 진보단일후보 승리 출정식'에서 강조한 말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아래 민주노총) 경남본부, 전농 부경연맹, 경남진보연합 등이 '경남진보정치연석회의'를 구성하고, 지방선거 후보 30여 명을 발표했다. 진보단일후보는 정의당·진보당·녹색당·노동당 등이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1선거구 1후보'를 성사시켰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석영철‧강영희 진보당 후보들이 참석했고, 여영국 경남도지사선거 후보를 비롯한 정의당 후보들은 함께하지 않았다.

경남진보정치연석회의는 선언문을 통해 "'희망의 정치, 진보의 시대'를 다시 열겠다. 진보단일후보가 선두에 서겠다. 진보시민사회가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5년, 적폐청산은 구호에 머물렀다"면서 "허약한 소득주도성장론에 근거한 최저임금 1만 원 공약 폐기는 시장 중심, 재벌 중심 정책 기조의 신호탄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바뀌어도, 국회와 지방권력이 교체돼도 우리의 삶은 달라지지 않았다"며 "여러 번의 기회를 주었지만 국민적 요구에 부응하지 못한 민주당은 결국 대선에서 패배했다"고 밝혔다.

결국 "진보정치를 다시 세우겠다"면서 이들은 "진보정치에 대한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 그러나 진흙 펄이지만 뭇 생명들을 품고 키워내는 갯벌처럼, 척박한 땅이라도 기어이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는 들꽃처럼, 희망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남진보정치연석회의는 "사회적 토론을 통해 공감과 합의를 만들겠다. 이번 선거에서부터 시작하겠다. 진보정당과 후보들이 선두에 설 것이다"고 다짐했다.
 
경남진보정치연석회의는 17일 오전 경남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단일후보가 선두에 서겠다"고 했다.
 경남진보정치연석회의는 17일 오전 경남도청 중앙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단일후보가 선두에 서겠다"고 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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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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