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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울산시민추진단과 환경운동가 한기양 목사, 울산언론발전을 위한 시민모임 등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진영 구청장 후보들이 부유식해상풍력지지 후보단일화를 이룰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해상풍력울산시민추진단과 환경운동가 한기양 목사, 울산언론발전을 위한 시민모임 등이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진보진영 구청장 후보들이 부유식해상풍력지지 후보단일화를 이룰 것을 촉구하고 있다
ⓒ 박석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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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울산시민추진단과 환경운동가 한기양 목사, 울산언론발전을 위한 시민모임 등이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의 민주-진보진영 구청장 후보들이 부유식해상풍력지지 후보단일화를 이룰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울산 북구청장 선거에 나온 민주당의 이동권 후보와 정의당 김진영 후보에게 동구청장 선거에 나온 민주당 정천석 후보와 진보당 김종훈 후보에게 이같이 요구했다. 해당 후보들이 모두 시민단체가 반대하는 원전확대에 반대하는 이들이므로, 대체하는 부유식해상풍력 지지로 단일화를 해달라는 것이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20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울산 주력기업인) 현대자동차가 RE100에 가입하는 등 재생에너지가 세계경제의 핵심과제가 되면서 부유식해상풍력은 이제 울산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특히 이들은 "이런 현실에도 윤석열 정부는 인수위 시절부터 부유식해상풍력에 부정적 입장을 표명하며 친원전 정책을 노골화했고, 국민의힘 울산정치인들은 부유식해상풍력에 대해 막발 또는 초기 반대입장을 보였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또 딘일화 요구 배경으로 "이번 지방선거는 울산이 미래로 가느냐 마느냐의 선택이기 이전에, 되살아나는 불공정 기운 속의 반민주적 회귀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상풍력울산시민추진단 특히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지만 보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잠시 걷혀 있던 보수의 먹구름이 다시 울산을 뒤덮고 있다"며 "최근 (언론 발표)여론조사 결과가 보여주듯 지난 4년 여러 분야에서의 변화된 모습에도 불구하고 울산의 변화를 완벽하게 이끌지 못했다는 시민들의 질책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반성한다. 그러나 여기서 진보진영의 움직임이 멈추고 서로 비난과 대립만 하고 있다면 울산은 보수진영에 의해 과거로 회귀하게 되고 우리는 역사의 죄인이 될 것"이라며 "공멸이 아닌 희망이 필요하며 그것은 조건없는 해상풍력을 지지하는 야권후보 단일화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일화 없는 패배는 진보진영의 괴멸과 민주주의의 후퇴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동권, 김진영, 정천석, 김종훈 후보에게 울산의 위기를 극복하는 새 시대 시작을 위해 지금 바로 후보단일화 협상을 시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주당이 먼저 협상테이블을 만들어야 하며 김진영, 김종훈 후보도 조건 없이 단일화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며 "이는 야권 후보단일화로 시민민주주의를 지키고 해상풍력이 의미하는 울산의 미래경제를 먼저 생각한다면 어렵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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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사관과 같은 역사의 기록자가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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