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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의회 이영준 의원이 국민의힘 탈당하며 6·1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경기도 하남시의회 이영준 의원이 국민의힘 탈당하며 6·1지방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 하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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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하남시의회 이영준 의원이 국민의힘을 탈당하며 6·1지방선거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12일 '하남시 시의원선거 무소속 출마 입장문'을 통해 "지난 번 국민의힘 하남시당협 공천후보자 선정과정의 불공정과 관련해 아래 내용에 대한 이의제기 재심신청을 한 바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시민 눈높이로 바라보는 전과이력은 긍정적이지 못하다"며 "그럼에도 다수 전과이력보유 인사는 공천후보로 선정된 반면, 저는 애시당초 원천배제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아가 2022년 대선 선거운동을 하지 않은 인사가 대선기여도라는 명목으로 공천후보로 선정되거나, 의무적인 응시를 강조했던 역량평가시험(PPAT) 미응시 인사가 공천후보로 선정됐다"며 "반면, 모든 것에 최선을 다한 저는 애시당초 공천과정에서 원천배제 됐다"고 문제제기했다. 

이 전 의원은 "공천후보자를 선정한 기준과 절차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해명을 요청했다"며 "공천과정이 공정했는지 또 합리적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공천과정 자체에서 배제당한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기 때문"이라고 물었다. 

아울러 "그러나 재심요청에 묵묵부답인 상황에서, 여러분만 바라보며 의정활동에 매진하고 노력한 결과가 이런 것이라면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어렵지만 부끄럽지 않은 도전을 통해 여러분을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 저의 꿈이자 선택이 되었음을 말씀드린다"면서 무소속 출마를 공식화했다. 

끝으로 "17년 몸 담아온 국민의힘을 잠시 떠나 하남시를 위해 여러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얻고자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며 "당선되어 반드시 돌아오겠다. 사랑하는 당원여러분의 이해를 구한다"고 말했다.

태그:#이영준, #국민의힘, #하남시, #하남시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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