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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민재단 이사장, 임태상 대구시의원에게 감사패 전달 대구시민재단 이사장이 임태상 대구시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 대구시민재단, 오른쪽 임태상대구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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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대구시민재단 이상욱 이사장이 지난 28일 대구시의회 임태상 의원(서구2)을 찾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 의원은 지난 3월 대구광역시 지역문제해결 플랫폼 활성화 지원 조례를 대표발의해 제정함으로써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민･관 협력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체계적인 지원이 지속 가능하게 됐다.

임 의원은 대표발의 당시 "사회주체간 소통의 방법과 내용이 다양해지며 사회문제의 해결도 기존의 행정기관 중심에서 주민과 국가·공공기관, 자치단체,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적 요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발의 이유를 밝혔었다.

조례를 통해 추진되는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은 행정기관·공공기관·시민사회 등 지역사회의 구성주체가 협력하여 지역 문제를 주체적으로 발굴하고 해결하기 위한 협력체계다. 지난해까지는 행정안전부가 직접 사업을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각 자치단체로 이관하여 추진하게 된다. 대구광역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활성화지원조례는 광주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제정되었다.

대구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그동안 청년 프리랜서 예술가들의 고용안전망 구축을 목적으로 한국가스공사등과 함께 대구문화예술프리랜서협동조합 설립을 도왔다. 또 대구장애인연맹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대구도시철도공사 등이 협업해 동성로와 혁신도시 일대의 장애인 편의시설 정보를 수집하여 데이터 구축, 스마트 앱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등의 활동등을 통해 민·관 협력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