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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민주주의전당 건립공사’ 착공식
 ‘창원 민주주의전당 건립공사’ 착공식
ⓒ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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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의거,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에 이어 '1987 노동자 대투쟁' 등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굵직한 역사을 자랑해온 창원마산에 '민주주의전당'이 건립된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포동 1-82번지 일원에 '창원 민주주의전당'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뜬 것이다. 창원시는 13일 오후 이곳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성무 시장, 최형두 국회의원(마산합포), 김영만 김주열열사기념사업회 고문, 이대희 4.19혁명공로자회 경남창원지부장, 오무선 4.19혁명유족회 경남창원지부장, 공창섭 창원시의회 부의장, 주임환 3.16의거기념사업회장, 이우태 3.15의거학생동지회장, 최갑순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민주화운동 단체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창원 민주주의전당은 연면적 7894㎡ 규모에 지상 3층으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국비 121억원, 경남도비 45억원, 창원시비 222억원을 포함해 총 388억원이 투입된다.

창원시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에 괄목할 만한 업적을 가진 민주성지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이런 역사와 정신을 기록하고 전파・계승하기 위한 민주화운동기념관 유치를 희망해 왔다"고 했다.

민주주의전당은 2020년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국‧도비 투자가 확정돼 사업에 착수했던 것이다.

창원시는 2021년에 옛 마산세관 건물과 해양수산부 소유의 부지(9000㎡)를 교환하여 건립 부지를 확보하고 전국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작품을 선정하여 설계에 착수했다.

'창원 민주주의 전당'은 2024년 준공 예정이다.

허성무 시장은 "민주주의 전당은 창원의 민주주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민주정신을 미래세대에 전승하는 명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창원 민주주의전당 건립공사’ 착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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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민주주의, #창원 민주주의전당, #창원시, #허성무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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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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